오인수 Dr. 난치병은 옛말, 99% 완치 가능한 C형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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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스트의료의원 1,519 0 2019-12-13 1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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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간염 종류는 A형, B형, C형 등이 있습니다.

이 중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있으나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스스로 관리와 예방을 위해 힘써야 했는데요.

오늘은 C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C형 간염은 A형 간염, B형 간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생소한 질병입니다. 예방접종이 대중화되면서 A형, B형 간염은 발병 확률이 낮아지고 치료도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C형 간염은 아직도 질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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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에 감염되면 초기에 식욕저하, 피로감, 몸살, 발열, 구토,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게다가 감염 환자의 70~80%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간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약 80%에서 만성간염상태로 이행합니다. 상당수의 환자에서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체내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타인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30~40%는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주로 혈액으로 전파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신이나 피어싱, 침 시술 등은 철저한 멸균과 소독이 이루어진 곳에서 시행하시는 것이 좋고, 손톱깎이, 면도기 등도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개인별로 구비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감염 예방을 위해 좋습니다. 드물게는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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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다르게 예방접종이 없습니다. 또한 C형 간염의 경우 국가검진의 대상이 아니어서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20~30년에 걸쳐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하고 나서야 C형 간염이 원인이었음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염이 의심될 경우 본인이 판단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C형 간염은 치료가 쉽지 않아 불과 4-5년전만 하더라도 난치병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다양한 경구용 약제가 출시되면서 완치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최신 치료법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C형 간염 환자는 전 국민에 약 1%에 해당할 만큼 만연해 있으나 인식에 대한 부족과 국가검진 항목의 부재로 감염환자가 실제 병원에 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서울베스트의료의원에서는 C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가 모두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바이러스 감염 의심이 들거나,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는 경우에는 꼭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나와 가족들을 위한 감염 예방 방법입니다. 본원 의료진은 C형 간염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이 진단될 경우 적절한 약제의 선택과 투여로 완치가 가능하며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