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췌장염"

이 질환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께 오늘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 차

1. 급성췌장염, 어떤 질환인가요?

2. 원인은 어떤 경우가 많을까요?

3. 급성췌장염검사, 어떻게 진행하나요?

4. 치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5.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없을까요?

1. 급성췌장염, 어떤 질환인가요?

췌장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소를 만드는 기관입니다.

문제는 이 효소들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스스로를 공격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럴 때 생기는 염증을 '급성췌장염'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심한 상복부 통증이 생기고, 구토와 발열이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통증이 등이나 옆구리로 퍼지기도 하고, 누워 있으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복통이 음식 섭취 후 유난히 심하게 느껴진다면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원인은 어떤 경우가 많을까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담석이 췌장으로 이어지는 관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 또 하나는 과음입니다.

담석이 췌장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막으면, 췌장 안의 소화효소가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잦은 음주는 췌장세포에 손상을 주기 쉬워 급성염증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이 외에도 고지혈증, 특정 약물, 외상, 드물지만 유전적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 과정에서 평소 생활습관이나 복용 중인 약에 대해서도 꼼꼼히 여쭤보는 편이에요.

3. 급성췌장염검사, 어떻게 진행하나요?

진료 중 환자분들이 “피검사만 하면 되는 거예요?” 하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급성췌장염검사는 보통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같이 봅니다.

혈액에서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같은 효소 수치를 확인해요. 이 수치가 높게 나오면 염증 가능성이 있는 거죠.

영상검사는 복부 초음파나 CT를 활용하는데요, 췌장 주변 상태, 담석 여부, 부종이나 

괴사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치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금식을 하면서 췌장을 쉬게 하고, 수액 공급과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염증의 원인이 담석이라면 내시경으로 제거하거나, 반복적인 문제라면 수술적 접근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치료는 단일 처방이 아니라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 한 분 한 분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5.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없을까요?

주의해야 할 합병증으로는 괴사, 감염, 패혈증이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가성낭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배액술이나 수술까지도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권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잘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해당 장기가 손상돼서 만성 염증으로 진행하거나, 

당뇨병,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효소 부족으로 지방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급성이 지나갔다고 끝나는 건 아니라는 말이죠. 

따라서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급성췌장염은 초기에 잘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담석이 있으신 분에서 또는 과음 후에 갑작스러운 상복부 통증과 구토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베스트의료의원에서는 복부 통증이나 급성췌장염검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부담 없이 진료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복부 통증, 음식 섭취 후 불편감, 구토는 급성췌장염 신호일 수 있으니,

증상이 있는 분들은 필히! 증상이 없는 분들은 예방 차원으로 내원하셔서 

지금 상태가 어떤지 점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