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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오인수 - 간에 물혹이 있다고? 간낭종과 간결절 차이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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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스트의료의원 90 0 2024-10-22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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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베스트의료의원의 오인수 원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 후 고민하시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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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혹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지요.

저 역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 이런 소견이 발견되면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물혹, 간낭종, 간결절이라는 소견을 들어보신 분들의 걱정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간에 생긴 혹, 무조건 위험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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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초음파나 복부 CT 검사에서 '결절'이나 '낭종'이라는 소견을 들으셨다면, 걱정되는 마음이 크실 겁니다.

간결절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간에 원래 없어야 되는 비정상적인 혹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중 물혹을 우리가 간낭종이라고 하고, 물이 아닌 고체로 이루어진 고형 병변을 간결절이라고 합니다.



간낭종은 말 그대로 간에 생긴 물주머니입니다.

, 물이 아니라 고체로 이루어진 고형 병변을 간결절, 좀 세분화해서 고형 병변을 간결절이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그런 고형 병변과 간낭종을 통틀어서 또 결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간낭종은 증상도 없고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반면 간결절은 고형의 덩어리를 말하며,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어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간낭종, 정말 안심해도 될까요?

간낭종의 경우 대부분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혹 낭종이라는 단어로 설명을 들으셨다면, 정말 드물게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보통 1~2번 정도 초음파로 추적 관찰을 권유 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변화가 없다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접어두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간낭종의 경우 물이 차 있어 세균 감염에 조금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2차적으로 감염이 생기면 복통이나 발열, 압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항생제 치료나 아주 드물게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결절, 모두 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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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절이라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닙니다. 간결절은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악성 종양은 간암을 의미하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양성 종양이 훨씬 더 흔합니다.

양성 종양에는 간 혈관종, 간선종, 국소 과증식 결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 없지만 간혹 크기나 위치에 따라 추가적인 관찰이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고해상도 의료 영상 장비와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결절의 정확한 성질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나 치료 계획을 세워드리고 있습니다.


간에 혹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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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간에 혹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십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간낭종이나 양성 간결절의 경우 대부분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예방법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간암의 위험 인자들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적인 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이 간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 관리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과도한 건강 보조식품 섭취를 자제합니다. 

2) B형 간염, C형 간염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습니다.

3)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합니다.(가급적 금주 권장!)

4) 과체중을 피해 지방간을 예방합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일부 간선종의 경우,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임약을 1년 이상 장기 복용하신 분들은 간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베스트의료의원에서는 이러한 생활 습관 관리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드리고 있습니다.

간은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장기지요. 하지만 간은 아파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원에서는 소화기내과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5인의 의료진들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드리고 있습니다.


검사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모든 검사와 원내에서 치료가 가능한 소견일 경우 당일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췌장·담도 스페셜리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 질환에 대해 깊이 있는 진료를 제공해 드립니다.

간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간검사가 걱정되신다면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정확한 진단과 개인 맞춤 관리를 지향하는 서울베스트의료에서 여러분만의 솔루션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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