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베스트의료의원 양재훈 원장입니다. 

여러 종류의 만성질환 중 높은 유병률을 가졌으며, 엄격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 당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1형, 제2형 당뇨병에 대해>

당뇨병은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 대사 질환 중 하나이며,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겨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 (물을 많이 마심), 다뇨 (소변을 많이 봄), 그리고 다식 (많이 먹음)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병원에서 진단 받으면서 2형 당뇨병이라고 들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당뇨병의 가장 흔한 형태는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 있으며, 이 두 형태는 원인, 발병 시기, 치료법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 글에서는 각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1형 당뇨병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 형태의 당뇨병은 자가면역 공격에 의해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생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즉,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사나 펌프를 통해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1형 당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급격한 체중 감소, 다량의 배뇨, 고혈당, 지치고 피로한 상태 등이 있습니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한 혈당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2) 2형 당뇨병

가장 흔한 형태의 당뇨병이며, 주로 성인에서 발생합니다. 1형과 달리 췌장은 여전히 인슐린을 생산하지만,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덜 민감하거나 불충분하게 반응합니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됩니다.

2형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비만입니다. 또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 부족, 유전적 요인도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2형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으며, 무기력, 시야 문제, 피로, 가려움증, 잘 치유되지 않는 상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의 치료는 체중 감량, 정기적인 운동과 같은 식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기 위한 식사 관리와 혈당 모니터링도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형태의 유형 모두 철저한 혈당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을 줄여야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당은 신장, 심혈관, 눈, 신경계 등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습관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은 두 형태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2형의 경우 체중 감량과 식습관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내과 전문의와 함께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의료 면담과 혈당 관리는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상태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지지와 이해를 얻을 수 있으며,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관리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안내드린 질환은 만성 질환으로서 일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병입니다. 적절한 관리와 교육을 통해 당뇨 환자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환자 스스로도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