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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신예지 - 동맥경화 증상과 검사, 위험성 왜 높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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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스트의료의원 801 0 2023-11-06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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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신예지 원장입니다.

혈관 질환의 적이라고 불리는 동맥경화 증상과 검사, 그리고 위험성은 왜 높은지에 대한 설명을 드려보려 합니다.


동맥경화 증상과 검사, 위험성 왜 높은지?


동맥경화는 혈관에 찌꺼기가 끼는 병입니다. 찌꺼기는 몸에 과도한 지방이 발생해서 생깁니다.

마치 오래된 수도관처럼, 혈류 흐름을 방해해서 하지 혈관 질환을 일으키고, 뇌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치매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조각이 떨어져 나와서 심장 혈관, 뇌혈관 등에 막혀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동맥경화의 원인 및 위험 인자

흔히 서양인 질환이라고 하지요. 비만, 운동 부족, 기름진 음식 많이 먹기가 연관이 있습니다.

아래 표에 동맥경화와 관련된 위험 인자를 모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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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심혈관질환 가족력 : 남자의 경우 직계가족이 심혈관질환 생겼던 나이가 55세 미만일 때 동맥경화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 동맥경화의 증상과 검사

보통은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무증상일 때 발견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경동맥 초음파

초음파로 목의 경동맥의 협착 정도 및 동맥벽이 두꺼워진 정도를 파악합니다. 경동맥에서 떨어져 나온 찌꺼기가 뇌혈관으로 들어가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하는 만큼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검사입니다. 환자 개인마다 맞춤 치료를 해야 하지만, 대략적인 치료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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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mm 이상 두꺼워졌거나 70% 이상 협착이 있으면 수술 및 시술을 고려합니다.

- 1.5mm 이상 두껍거나 50% 이상 협착이 있으면 항혈소판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고려합니다.

- 50% 미만 협착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으면 1년마다 검사합니다.


2) ABI 검사 (사지혈압검사 및 동맥경화 검사)

팔의 혈압과 다리의 혈압을 비교해서 다리 혈관이 얼마나 막혔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양팔, 양 다리 혈압을 재고,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각각의 다리 혈압/양 팔 중 높은 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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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미만일 경우에는 운동과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0.4 미만의 중증도 일 때에는 시술 및 수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걸을 때 통증이 있는 분들은 실로스타졸이라는 항혈소판제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험 인자를 관리하고, 이상이 있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맥경화 합병증 예방 

고혈압 : 140/90 미만, 당뇨병 등 위험 인자 있으면 130/80 미만

당뇨병 : HbA1c 7.0 미만

고지혈증 : LDL 100 미만, 위험 인자 있으면 70 미만

일주일 2-3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비만 시 다이어트


지금까지 동맥 경화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왜 중요한지, 어떤 검사를 하는지,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등 정리해 보았는데요.

무증상일 때 적극적으로 발견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등은 종류와 용량이 다양합니다. 개인 맞춤 약과 건강관리는 각 환자별로 다르니, 자세한 약 용량 및 검사 주기 등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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